
입주 후 7일, 이 기간이 정말 중요해요
이사를 끝내고 나면 이제 진짜 내 집이 된 기분이 들잖아요.
그런데 그때부터가 또 하나의 중요한 시작이에요. 입주자 관리센터에서 보통 입주 후 7일 이내에 생활 기스나 하자에 대해 접수를 하라고 안내를 해줘요. 이 기간 안에 접수를 해야 나중에 문제없이 처리가 되기 때문에, 귀찮더라도 꼭 시간을 내서 집안을 한 번 꼼꼼하게 둘러보는 게 좋아요.
입주 후 7일은 단순한 기간이 아니라 내 집 상태를 공식적으로 기록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사전 점검 때 이미 AS를 신청했더라도, 그게 다 처리된 이후에 이사를 하고 나면 또 새롭게 보이는 부분들이 생기더라고요.
특히 이사 과정에서 생긴 기스나 생활 하자들은 이 시기에 다시 한 번 확인해서 접수해두는 게 안전해요.
사후 점검, 맡길까 직접 할까?
사전 점검을 업체를 통해 진행하셨다면, 그 업체에서 사후 점검 서비스라는 걸 별도로 제공하는 경우가 있어요.
제가 알아봤을 때는 대략 8만 원 전후였던 걸로 기억해요. 물론 업체마다 금액은 조금씩 다를 수 있고요.
전문가가 와서 점검을 해주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체크해준다는 장점이 있어요.
다만 저는 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직접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체크하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사진만 잘 찍어두면 접수도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더라고요.
| 방법 | 장점 | 추천 상황 |
|---|---|---|
| 사후 점검 업체 이용 | 전문가가 세밀하게 확인 | 시간이 부족하거나 처음 입주하는 경우 |
| 직접 점검 | 비용 절약, 원하는 부분 집중 확인 | 시간 여유가 있는 경우 |
강마루, 벽지, 아트월 체크할 때 팁
집안 점검을 하다 보면 특히 눈에 많이 들어오는 게 바닥이랑 벽이에요.
저희 집은 타일이 아니라 강마루였는데, 찍힌 자국이나 긁힌 자국이 있는지 자세히 보는 게 중요해요.
다만 강마루 같은 경우에는 마루를 통째로 교체하는 게 아니라, 비슷한 재료를 녹여서 메우는 방식으로 보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너무 작은 흠집까지 다 신청해버리면 오히려 그 자국이 더 눈에 띄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강마루는 작은 기스는 그냥 두고, 눈에 확 띄는 큰 손상만 신청하는 게 오히려 보기 좋을 수 있어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에는 거실에 있는 아트월 아래쪽이 살짝 깨져 있는 부분이 있었어요.
솔직히 TV장으로 가리고 살 수도 있었지만, 새 집인데 그냥 넘어가기가 조금 찝찝하더라고요.
그래서 AS 신청을 했더니 생각보다 간단하게 바로 처리해주셨어요.
벽지는 찢어졌거나 울어 있는 경우라면 당연히 신청해야 하지만, 단순히 이물질이 묻어 있는 정도라면 먼저 한 번 닦아보는 것도 좋아요. 저도 몇 군데는 직접 닦아봤는데 대부분 깔끔하게 지워지더라고요.
물이 안 빠진다면, 바로 확인해야 할 것
이사하고 나서 샤워를 하려고 하는데, 안방 화장실에서 물이 전혀 안 빠지는 거예요.
처음에는 큰 문제인가 싶어서 바로 AS를 신청했는데, 알고 보니 하수구 안에 공사 자재나 이물질이 남아 있어서 막혀 있었던 거였어요.
이런 경우가 생각보다 자주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물이 잘 안 내려간다면 바로 걱정하기보다는,
- 하수구 안에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
- 세면대, 베란다, 세탁실 배수 상태 점검
- 그래도 해결이 안 되면 바로 AS 접수
이 순서대로 확인해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의외로 많이 놓치는 점검 항목들
집을 둘러보다 보면 눈에 잘 띄는 부분만 보게 되는데, 의외로 많이 놓치는 것들이 있어요.
저도 나중에 알고 나서 "아, 이걸 왜 안 봤지?" 싶었던 항목들이 몇 가지 있었거든요.
| 점검 항목 | 확인 방법 |
|---|---|
| 문 | 열고 닫을 때 뻑뻑하지 않은지 확인 |
| 전등 | 모든 방 스위치를 하나씩 켜보기 |
| 난간 | 손으로 잡고 흔들림 여부 확인 |
| 난방 | 월패드와 방 조절기 연동 확인 |
| 수도 | 모든 수전에서 물이 잘 나오는지 확인 |
특히 전등은 한두 개가 안 켜져도 낮에는 잘 티가 안 나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저녁 시간에 한 번 전체 조명을 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이사 전에 꼭 해야 하는 도시가스 예약
이사 준비하면서 정말 중요한데 의외로 많이 놓치는 게 바로 도시가스 신청이에요.
당일에 바로 신청하면 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예약이 꽉 차 있는 경우가 많아서 원하는 날짜에 바로 처리가 안 될 수도 있어요.
도시가스는 최소 며칠 전에 예약해두는 게 안전해요. 그래야 입주 당일부터 난방과 온수를 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
요즘은 카카오톡이나 온라인으로도 간단하게 예약이 가능하니까, 이사 날짜가 정해지면 바로 신청해두시는 걸 정말 추천드려요.
특히 겨울철이라면 더더욱 미리 준비해두는 게 좋아요.
자주 묻는 질문
생활 기스는 언제까지 접수해야 하나요?
보통 입주 후 7일 이내에 접수해야 인정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이사하고 나면 최대한 빨리 집안을 한 바퀴 돌면서 사진을 찍어두는 게 좋아요.
사후 점검 꼭 업체에 맡겨야 하나요?
필수는 아니에요. 시간 여유가 있다면 직접 점검해도 충분히 가능해요. 다만 처음 입주하거나 바쁜 경우라면 전문가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선택이에요.
도시가스는 당일 신청해도 되나요?
대부분은 당일 신청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예약이 밀려 있으면 며칠 기다려야 할 수도 있어서, 이사 날짜가 정해지면 바로 예약해두는 게 가장 안전해요.